생활 정보

산소갈때 상차림

밤노래꾼 2021. 2. 25. 01:45

성묘갈때 음식, 상차림

추석, 설날에는 산소에 가기 마련입니다. 이 날을 기다리는 분들이 정말 많을 것입니다. 어른들과 성묘가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산소갈때 음식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그리고 간소하게 할 경우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성묘갈 때 챙길 음식은 차례 음식과 조금 다릅니다. 차례 상차림을 모두 가져갈 필요는 없고, 사과, 배, 밤, 곶감, 대추, 귤, 한과, 전(산적), 떡국(설날), 송편(추석) 등을 챙겨 가시면 됩니다. 이 외에 식혜, 나물, 절편, 술 등을 같이 가져가셔도 됩니다.

 

간단하게 하는 사람들의 경우, 평소에 산소갈때 음식을 어떻게 준비할까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데, 소주와 같은 술, 북어 한마리,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 평소에 좋아하셨던 음식 한가지 정도를 챙기곤 합니다. 성묘는 음식 준비보다 마음이 중요하기 때문에, 성묘갈때 음식, 상차림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성묘갈 때 준비물을 더 살펴보면, 돗자리, 제기 몇개, 향과 향로, 흰 종이, 과도(과일을 가져갈 경우), 국화(생화) 등이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간단하게 하는 경우 산소갈때 상차림에 북어, 과일 한가지 정도만 올리기도 합니다. 산소 제사음식에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 간단한 술과 북어, 꽃 정도만 챙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