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조 달릴 깅, 조깅 한자
조깅 한자 아침 조, 뛸 깅
▶ 도대체 이게 무슨 의미가 있다고 지금도 검색되는지 모르겠지만, 가벼운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 이라는 단어가 한자로 이뤄졌다는 이상한 이야기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아마 1 ~ 2년전부터 그런 것 같습니다. 아래의 국어사전을 보시면 영어로 jogging 이라는 단어를 볼 수 있는데, 건강 유지를 위해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천천히 달리는 운동이라 적혀있습니다. 사람들이 주로 아침에 많이 하고, 앞글자가 '조'라고 해서 아침 조를 연상하기 쉽기 때문일까요.
그러나, 한자 표기 그런 건 없다고 합니다. 그냥 재미로 그렇게 하는 것이지 진짜는 아니라 하네요. 별것도 아닌, 그냥 놀이 정도로 생각되는 언어유희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검색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운동 및 달리기가 나온 참에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해 간단히 언급해보겠습니다. 오늘뿐만이 아니라 새해 첫날 혹은 명절 이후, 아니면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 등의 이성과의 연애를 위해, 혹은 자기관리를 위해 헬스클럽 혹은 운동기구를 구입하셨을텐데, 오늘은 어느정도의 노력을 하셨습니까.
평소에 먹고 싶었던 햄버거, 탕수육, 피자, 치킨 등의 유혹을 이기고, 뱃살 및 허벅지, 종아리 다이어트를 위해 내가 정했던 하루 운동량을 실천하셨습니까. 지금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여러 헬스기구들을 쉽게, 그리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과거보다 더 많은 주문과 배송이 이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기구들이 본래의 목적을 잃고 창고에 장식용으로 있다거나, 런닝머신과 자전거를 옷걸이로 쓰고 있다거나 하지는 않습니까. 2030 동호회 등에 참석해서 조금이라도 관심과 인기를 얻고 싶으면 지금 당장 하셔야 합니다. 짜장면, 라면, 그리고 각종 술과 과자, 초콜릿 등의 유혹을 뿌리치시고, 오늘 운동량을 채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