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지벌레 없애는법

생활 정보|2020. 7. 28. 02:57

화분 깍지벌레 없애는법

다육식물이나 여러 화초, 허브 등을 화분에 키우다 보면 솜깍지벌레, 온실가루이, 진딧물, 선녀벌레, 응애, 총채벌레 등이 나타나곤 합니다. 이런 해충들을 제때 제거해주지 않을 경우, 말라죽거나 병에 들 수 있습니다. 그 중 개각충이라고 불리는 깍지벌레는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 벌레인데, 박멸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깍지벌레약 사용

먼저 꽃집 또는 화원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깍지벌레약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약은 보통 스프레이(분무기) 형식으로 뿌리는데, 단단한 껍질로 몸을 덮고 있는 깍지벌레의 특성 상 약이 잘 통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약을 뿌릴 때는 잎의 뒷면, 겹치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뿌려주시고, 설명서를 잘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2. 비눗물, 퐁퐁 뿌리기

물 1리터에 퐁퐁 서너방울 혹은 비눗물 한스푼 정도를 섞어서 뿌리면 진딧물, 가루깍지벌레와 같은 해충을 막을 수 있습니다. 비눗물은 대략 3일에 한번씩 뿌려주시면 됩니다. 퐁퐁물, 비눗물 뿌리기는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3. 잎, 가지 닦아주기

개각충은 단단한 껍질로 뒤덮혀있기 때문에 약으로 쉽게 죽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먼저 약을 뿌리기 전에 가지와 잎을 닦아주고, 붙어있는 깍지벌레를 털어내 주시길 바랍니다. 이미 죽은 깍지벌레는 쉽게 떼어낼 수 있지만, 살아있을 경우 잘 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손상이 가지 않게 천천히 떼어주시길 바랍니다. 깍지벌레가 많지 않다면 칫솔 등을 이용해서 하나씩 제거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해충약을 뿌릴 때는 주의사항이 있는데, 실내에서 할 때는 안방이나 다른 방에 약이 들어가지 않도록 문을 닫고 베란다에서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실외에서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약을 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소마누, 감나무 화분, 화초에 있는 개각충 박멸방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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